도로교통공단, 오는 9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실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16 18:15 수정 2019-04-16 18:52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9월 22일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 원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감정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교통사고 관련 당사자 주장이 달라 이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분석으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문가 배출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공식 인증 받아 현재까지 약 4100여 명을 배출했으며 교통사고 현장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인 근거로 판단해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분야다.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히기도 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는 오는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인자격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과 승진 가점이 인정된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도로공사와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는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 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는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돼 관련 분야 취업에도 용이하다고 한국도로공사는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서울 집값 6주째 ‘상승’ 성동 0.15%↑…수도권은 ‘하락’ 과천 0.11%↓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