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인기 SUV ‘익스플로러’ 2018년형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1-15 12:05 수정 2018-01-15 12:07
포드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 2018년형 모델을 7일 공식 출시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국내 수입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차량이다. 새롭게 선보인 2018년형 포드 익스플로러 모델은 더욱 다양해진 안전 및 편의사양과 첨단 기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게 포드 측의 설명이다.
포드에 따르면 2018 익스플로러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포그 램프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크롬 바를 추가했다.
특히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주행 중에도 지형 및 주행 상황에 따라 포장도로 주행에 적합한 ‘노멀 모드(NORMAL)’를 비롯해 폭우로 진흙이 된 길에 적합한 ‘진흙, 깊게 파인 길 모드(MUD, RUT)’, 모랫길 주행에 적합한 강력한 토크를 공급하는 ‘모래 모드(SAND)’, 눈길이나 자갈길 또는 풀밭 등을 달릴 때 적합한 ‘눈, 자갈, 풀밭모드(SNOW, GRAVEL, GRASS)’를 선택해 어떠한 주행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익스플로러 실내는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 할 경우 최대 2313L의 방대한 적재공간을 자랑하며, 운전자를 포함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에도 594L의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폴더와 액티브 모션 컨트롤 마사지 기능을 갖춘 1열 멀티컨투어 시트는 포드 익스플로러만이 제공하는 동급 유일의 기능이다.
또한 향상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은 전장 및 측면 감지 시스템으로 안전한 평행 주차, 후방 직각 주차 및 파크 아웃을 지원한다. 놓치기 쉬운 차체 구석구석 시야를 확보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전방 180도 카메라와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간단한 발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전자제어 주행 안전 장치(Roll Stability Control)가 포함된 어드밴스 트랙이 장착됐다. 전자제어 주행 안전 장치 시스템은 각 바퀴에 분배되는 제동력과 엔진 출력을 선택적으로 제어해 접지력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2018 익스플로러에 새롭게 적용된 포드 세이프 & 스마트 패키지(Safe & Smart Package)는 다양한 첨단 테크놀로지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포드 세이프 & 스마트 패키지(Safe & Smart Package)는 주행 중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주행 중인 차량을 감지해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및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잠재 충돌 위험을 경고해 알려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및 제동 보조 기능을 포함한다.
싱크(SYNC)는 통화, 음악 및 다양한 미디어 다바이스를 통해 실행 할 수 있는 기능들을 관장하는 포드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2018 익스플로러에는 한글 패치 및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추가된 싱크 3를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총 6021대를 판매하면서 4739대를 판매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율 지속한 바 있다.
2018 익스플로러의 판매 가격은 2.3리터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5790만 원, 3.5리터 V6 리미티드 554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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