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독대 때 돈 얘기 없었다…재단 기부는 실무자선 결정, 일일이 보고 안 해”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06 11:11 수정 2016-12-06 11:14
이재용 “독대 때 돈 얘기 없었다…재단 기부는 실무자선 결정, 일일이 보고 안 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6일 박근혜 대통령과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 미르·K스포츠 재단 기금 출연 요청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 대통령과 30~40분 독대를 했는데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창조경제, 부친인 이건희 회장의 건강문제, 삼성전자 휴대전화 등의 얘기를 했다”면서 “돈 내란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두 재단에 기부를 해달라는 얘기는 누구한테 보고 받았느냐는 질문에 “재단 기부는 실무자 선에서 결정한다”며 “이런 일 갖고 부회장에게 일일이 보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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