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태안3 지구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 국가유산청·화성시와 협약
황소영 기자
입력 2025-12-04 15:37
화성특례시청에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유산청, 화성특례시와 화성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연계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을 화성특례시에 조성하기 위해 세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박물관 건립을 위한 인허가 지원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담당하며, 국가유산청은 분관 건축을 포함한 전체 건립 업무를 주관한다. 화성특례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협약식에는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 허민 국가유산청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용주사 성효스님 등이 참석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일원의 화성태안3 지구 공원 내 조성된다. 실내 공간에는 왕실 유물의 보존·관리를 위한 개방형 수장고, 보존과학실, 교육체험실 등이 갖춰지며 외부에는 조선왕실정원을 테마로 한 공원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효의 도시 화성특례시에 국내 유일 왕실 전문 국립박물관의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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