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코리아 대표 “샘 올트먼의 ‘코드 레드’ 발령, 자극 주는 좋은 메시지”
장은지 기자
입력 2025-12-04 15:08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4 뉴스1 ⓒ News1(오픈AI코리아 제공)최근 오픈AI GPT-5의 성능을 추월한 구글 ‘제미나이 3’가 등장하자, 올트먼 CEO는 이달 1일 사내에 ‘코드 레드’를 선포하고, 챗GPT 품질 개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의 추격에 대해 “AI는 상당히 초기 단계”라며 “우리의 로드맵대로 가고 있는지가 중요한데, 감사하게도 잘 가고 있고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오픈AI 코리아 대표로 자리를 옮기기 전인 9월까지 구글 코리아 대표직을 지냈다.
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이 오픈AI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인구당 챗GPT 유료 가입자 비율이 전 세계 1위 국가”라며 “기술의 가치를 알고, 내 돈을 추가로 내더라도 더 많은 효익을 얻어 내겠다고 생각하는 이용자가 많다.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한국에 먼저 쓸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을 본사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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