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불황 계속…10월엔 반타작도 못했다
뉴시스
입력 2022-11-15 10:51 수정 2022-11-15 10:52

지난달 한국영화산업 매출과 관객수 모두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절반도 채우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지 약 6개월이 지났는데도 극장을 찾는 관객은 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5일 발표한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0월 매출액은 615억원으로 2019년 같은 달 대비 49.7%였다. 관객수는 620만명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41.7%였다. 10월 매출액과 관객수는 전달보다도 줄었다. 10월 매출액은 9월보다 39.6%(403억원), 관객수는 37.1%(366만명) 빠졌다. 10월 개봉작 중 한 달 간 매출액 100억원, 관객수 100만명을 넘긴 작품은 1편도 없었다. 다만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매출액은 21.1%(107억원), 관객수는 19.4%(101만명) 증가했다.
10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월 대비 58.9%(540억 원)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400.1%(302억 원) 늘었다. 이 기간 관객수는 394만명으로 전월 대비 56.1%(505만 명) 줄었지만, 역시 지난보다는 372.2%(311만명) 증가했다. 반면 10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월 대비 134.1%(136억원)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0%(195억원)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수는 226만명으로 전월 대비 158.4%(138만명) 늘었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48.2%(210만명) 줄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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