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1남2녀 중 장녀 최윤정 씨, SK바이오팜 입사 …선임 매니저(대리급) 근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입력 2017-06-23 09:45 수정 2017-06-23 09:52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씨(28)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태원 회장은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뒀다. 둘째 딸 최민정 씨는 현재 해군 중위로 복무 중이고 막내인 아들 최인근 씨는 대학에서 공부 중이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최윤정 씨는 SK바이오팜 수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으며, 이달 초부터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계열사 중 한 곳이다. SK그룹은 바이오·제약 사업을 5대 핵심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전략팀은 SK바이오팜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으로, 최씨의 전공과 업무경력과도 연관이 있다.
최윤정 씨는 2008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도 연구원으로 2년 간 근무한 전력이 있다. 또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월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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