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Z 하이브리드 출시 ‘공인연비 15.8km/ℓ·5900만원’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22 17:55 수정 2016-11-22 17:57
포드코리아는 22일 강렬한 디자인과 첨단 에코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약 2년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최근 출시된 ‘뉴 링컨 MKZ’의 빼어난 디자인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연비 효율은 극대화시킨 부분이 특징이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와 2.0L 직렬 4기통 앳킨스 사이클 가솔린 엔진, 전자제어 무단자동변속기(ecvt) 조합으로 국내 공인연비 15.8km/ℓ(도심 16.2km/ℓ 고속 15.3km/ℓ)라는 최상의 연비 효율성을 실현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 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는 17.8kg.m이며 전기모드만으로 최고137km/h의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출력은 35kW,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3g/km이다.
이밖에도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첨단 제동에너지 재생 시스템를 통해 손실될 수 있는 제동에너지의 94%까지 회수, 재사용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였다. 차세대 에코가이드(ECOGUIDE)가 포함된 스마트게이지(SMARTGAUGE®) 계기판은 배터리 잔량처럼 운전자 주행상황 개선을 돕는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 조향감을 보장하는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Lincoln Drive Control)이 기본 제공된다. 노면 상태에 따라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이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서스펜션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정밀한 핸들링을 돕는 전동 파워 스티어링(EPAS), 자세 제어 컨트롤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관련 설정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이뿐 아니라 스탑-앤-고(Stop-and-GO) 기능 및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Collision Warning)를 탑재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Pedestrian Detection)이 탑재된 충돌 방지 기능(Pre-Collision Assist) 등 주행 중 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탁월한 안전 기능들을 풍부히 채택했다. 또한 차선이탈 시 카메라 감지를 통해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Lane Keeping System) 등 안전주행과 운전편의성을 살린 다양한 기능들을 대거 탑재하고 있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590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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