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체코원전 대손실’ 야당 주장에 “수주 망하길 바라냐”
뉴스1
입력 2024-09-20 11:16 수정 2024-09-20 11:17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 원전 수주 성과 0였다”
“국내선 탈원전 외치고 외국선 사달라니 앞뒤 안 맞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야권의 ‘체코 원전 건설 수출에 따른 대규모 손실 우려’ 주장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체코 원전 수주가 망하길 바라는 거냐”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원전 수주 성과는 ‘0’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주할 뻔 한 적은 있었는데, 2017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영국 원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며 “민주당 정권이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외치고 외국에 나가서는 우리 원전이 안전하다며 사달라고 하니 앞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 22명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수조 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체코 언론들은 윤 정부가 덤핑가격을 제시했다고 지적한다”며 “윤 대통령이 공언한 원전 10개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닌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때”라고 했다.
(서울=뉴스1)
“국내선 탈원전 외치고 외국선 사달라니 앞뒤 안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로 출국하기 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후속 조치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9.19/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야권의 ‘체코 원전 건설 수출에 따른 대규모 손실 우려’ 주장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체코 원전 수주가 망하길 바라는 거냐”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원전 수주 성과는 ‘0’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주할 뻔 한 적은 있었는데, 2017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영국 원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며 “민주당 정권이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외치고 외국에 나가서는 우리 원전이 안전하다며 사달라고 하니 앞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 22명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수조 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할지도 모른다”며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체코 언론들은 윤 정부가 덤핑가격을 제시했다고 지적한다”며 “윤 대통령이 공언한 원전 10개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닌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때”라고 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개그맨 김경진, 부동산만 4채…‘국민 거지→23억 자산가’
- 조규홍 “전공의 추가모집 이제 없어…무조건 증원 재검토 힘들어”
- 4회 유찰 가덕도 신공항, 결국 부지공사 수의계약
-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中에서 印으로 생산 중심 이동 왜?
- 기업운영 임대주택, 임대료 부담 낮출 수 있을까[부동산 빨간펜]
- AI CCTV 255대, 여의도면적 2배 지켜… 입구 배회하자 “침입 감지”
- “배추·무, 조금이라도 싸게”…대형마트 할인 행사에 ‘완판’ 행진
- 공시가 계산때 인위적 조정없이 시세 반영… 세금 급증 막는다
- 서울 50억이상 아파트 거래, 작년의 1.6배로 ‘껑충’… 37%가 압구정
- 금투세 리스크 4년째, 쩔쩔매는 증시
- [단독]페퍼저축銀, 퇴직연금시장 철수… “저축은행들 건전성 우려”
- 고려아연, 특수관계자서 영풍 제외… 주식 매수 경쟁 나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