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12컷]현대차 신형 그랜저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22 16:20 수정 2016-11-22 16:23
현대자동차가 22일 오전 경기도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IG)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 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를 적용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그랜저의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고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켜 차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를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밖에도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컴포트·에코·스포츠(Comfort, Eco, Sport) 모드에 스마트(Smart)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현대차 측은 신형 그랜저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강력한 판매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4모델이 3055만~3375만원, 가솔린 3.0모델이 3550만~3870만원, 디젤 2.2모델이 3355만~3675만원, LPi 3.0모델은 2620만~3295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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