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하모니원정대·레드클로버’ 모집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20 09:05 수정 2016-05-20 09:08
기아자동차가 20일부터 기아차 CSR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사업 ‘하모니원정대’, 대학생이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레드클로버’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아차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는 기아차 CSR 공유가치인 ‘Mobility & Challenge(이동권 & 도전)’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열정이 만나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기아차의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의 활동 테마는 ‘Mobility(이동권)’로 국내 주요 관광지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하는 ‘하모니원정대’와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레드클로버’가 함께 진행되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개선 활동을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이 팀을 이루어 6박 7일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대한민국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하모니원정대’는 여행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10팀(총 50명)을 선발하며,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 활동 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정부 부처 및 후원 기관 대표 표창을 전달한다.
선정된 10개 팀은 7월 11일부터 2박 3일간 장애인 이동편의 조사교육을 받고 팀별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7월 13일(수)부터 19일(화)까지 전국 문화재, 국립공원, 휴양지 등을 누비며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장애인 주차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
한편 ‘레드클로버’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존 봉사활동이 정형화되고 일회성에 그쳤던 것에 비해, ‘레드클로버’는 대학생이 직접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기획, 실행까지 자율적으로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기아차는 올해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제한이 있는 이동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레드클로버’에 선발된 40명은 7월 11일부터 2박 3일간 인큐베이팅 캠프에 참가해 아이디어 회의, CSR 전문가 멘토링, 팀 별 봉사활동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대학생 10명과 CSR 전문가 멘토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4개 팀은 7월 14일(목)부터 8월 9일(화)까지 약 4주간 세부 활동 테마를 바탕으로 장애인, 고령자, 아동, 임산부 등 다양한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기아차와 함께하는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 ‘하모니원정대’, ‘레드클로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CSR 홈페이지(http://csr.k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모니원정대’, ‘레드클로버’ 중복 지원 가능, 중복 활동 불가)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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