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 피린파리나 ‘포뮬러E 콘셉트’ 디자인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27 08:57 수정 2016-04-27 08:59
마힌드라 레이싱과 피닌파리나는 최근 전기 레이싱카 포뮬러E(Formula E racing car)의 세 가지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은 마힌드라와 피닌파리나의 협업 결과물로, 향후에 출시될 포뮬러 E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셉트 디자인은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E에서 2018년에 개최되는 시즌5부터 사용될 자동차 섀시들의 제조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공개됐다.
마힌드라 레이싱은 이번 이미지 공개로 포뮬러 E의 차세대 기술과 향후 출시될 모델의 디자인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마힌드라 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는 이번 이미지 공개에 대해 “마힌드라는 전기자동차 부문의 선구자로써 새로운 모빌리티(이동성) 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자사의 포뮬러 E 챔피언십 참여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아직은 창의적 프로젝트의 시초 에 있지만, 향후 이 디자인들을 반영해서 나올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피닌파리나는 2015년 12월 테크 마힌드라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됐다. 피닌파리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준 높은 디자인 신뢰도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레이싱 팬들에게 이탈리아 명품제조사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피닌파리나가 고안한 H2 스피드 하이드로젠 카(H2 Speed hydrogen car) 콘셉트 디자인은 2016 제네바 모터 쇼(2016 Geneva Motor Show)에서 최고의 콘셉트 (Best Concept)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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