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후속?’ 르노 꼴레로스 신모델 ‘맥스톤’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21 10:41 수정 2016-04-21 10:49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QM5 후속 출시를 사실상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프랑스 르노그룹이 꼴레로스(Koleos, 국내명 QM5)의 신 모델 공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오는 22일(현지시간) 꼴레로스 후속 모델의 공개를 앞두고 신차의 일부 디자인을 엿 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이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외신을 통해 꼴레로스 후속으로 알려진 신차의 디자인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이미지가 확산됐다. 사실 여부는 확인이 안 되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차의 공식 이미지로 생각해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
르노그룹은 과거 5인승 꼴레로스로 판매된 차량을 대체할 신형 SUV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차의 이름은 ‘맥스톤(Maxthon)’이 유력하며 이 차량이 국내에 올 하반기 판매될 QM5 후속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유출된 사진을 통해 꼴레로스 후속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르노의 다이아몬드 로고가 자리하고 앞서 출시된 르노 탈리스만(Talisman, 국내명 SM6)과 유사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측면부는 19인치 대형 알로이휠이 장착돼 대형 SUV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앞서 일부 외신을 공개된 것과 달리 5인승 구조를 기본으로 이루게 될 전망이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등 첨단사양이 탑재돼 편리하고 대형 시트 등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신차의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메간느와 탈리스만을 닮은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패밀리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CMF-D 타입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터보 엔진에 4륜구동 시스템을 선택사항으로 제공한다.
한편 르노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22일 신차를 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6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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