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인천 내 5개 고교 축구부와 1년 1억원 후원 협약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07 09:04 수정 2016-04-07 09:05
한국지엠주식회사의 대표 브랜드 쉐보레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인천 지역 내 고등부 축구팀을 지원한다.
한국지엠은 6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인천광역시 이청연 교육감,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강화고, 대건고, 부평고, 인천남고, 인천 하이텍 고등학교)의 학교장 및 축구팀 감독,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지엠과 인천시 교육청은 이들 5개 고등학교 축구부에 축구 용품 및 장비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초청, 장학금 전달 등 연간 총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1년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향후 인천 지역 내 아마추어 축구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한국지엠과 인천시 간의 동반 성장의 기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이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축구 꿈나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팀웍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인천광역시 및 지역 유관 협력기관들과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 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애용을 독려하고 지역 내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맨유의 공식스폰서이면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쉐보레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총 2600만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1백 만 여 개의 터지지 않는 공(One World Futbol)을 기부하며,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오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