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대 저렴한 컨버터블 3종 추천 ‘뭐가 있을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05 10:34 수정 2016-04-05 10:37
누구나 한 번쯤 오픈카를 타고 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에는 더욱 그렇다. ‘컨버터블’이라고도 불리는 오픈카는 그렇게 누구나 한번쯤 꿈꾸게 되는 ‘드림카’이다. 하지만 컨버터블을 구입하는 것은 생각만큼 선뜻 쉽지 않은 일. 유지비가 많이 들고 관리가 힘들며, 무엇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게 비싸기 때문이다.
이럴 때 중고차 시장에서 잘 찾아보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오픈카를 구입할 수 있다. 비록 연식이 조금 지나고 주행거리가 있는 차량이지만, 비싼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가 최대 2000만 원 대의 저렴한 컨버터블 차를 추천했다.
#아우디 뉴 TT 로드스터 2.0 TFSI
아우디 뉴 TT 로드스터는 출시 이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이 뛰어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포츠카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엔진룸, 강한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고속 주행감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현재 카즈 기준, 아우디 뉴 TT 로드스터의 2007년형은 2260만 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피아트 500C 1.4
피아트 500C는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 크게 주목 받은 모델이다. 작은 차체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현재 카즈 기준 피아트 500c의 2014년형 은 178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 1.6 S
무게가 가볍고 핸들링이 좋은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도로에서 만큼은 그 어느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윈드 쉴드가 직각에 가깝게 설계돼 안전한 속도로도 충분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개방감이 좋고 열선 시트의 성능이 훌륭하다는 장점이 있다. 카즈 기준, 미니 쿠퍼 컨버터블의 2014년형은 270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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