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스파크 9175대 판매 ‘회사 출범 이후 月 최대 실적’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01 15:38 수정 2016-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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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3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6868대, 수출 3만9276대를 비롯해 총 5만6144대를 판매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는 1만68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으로 특히 신형 스파크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917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7.7%가 증가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후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이다.

이밖에 임팔라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2009대로, 지속적인 고객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임팔라는 최근 출고 대기 기간을 2개월 이하로 정상화 하는 등 충분한 물량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100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하는 등 고객의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의 3월 한 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226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9948대, 같은 기간 CKD 수출은 18만6769대를 기록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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