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내달 출시전 렌더링 공개 ‘7인승 아닌 5인승으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15 10:26 수정 2016-02-15 10:28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롱보디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하고 신차의 디자인을 대략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15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업그레이드된 티볼리 버전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Tivoli Air)로 확정하였으며, 오는 3월 출시에 앞서 차명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쌍용차 측에 따르면 신차명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결정되었다고 한다.
특히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을 뛰어 넘는 적재공간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부족함 없는 활용성을 제공함으로써 라이프 스타일을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즐겁게 변화시키는 토대가 되어 줄 것이라는 게 쌍용차 관계자 설명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내츄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한 외관 디자인은 역동성이 강조된 모습으로 앞서 출시된 티볼리와 차별화를 이룬다.
전면부는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벨(Barbell) 타입의 범퍼가 조화를 이뤄 역동성을 강조하고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날렵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강인함을 함께 표현했다.
한편 오는 3월 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출시 된 소형 SUV 티볼리에서 전장을 290mm 증대해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다만 당초 7인승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5인승으로 확정됐으며 파워트레인은 기존 티볼리와 동일하게 유지할 전망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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