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페이스리프트 美 공개… ‘디자인만 바꿨더니 매력 상승’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12 14:18 수정 2016-02-12 14:20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Chevrolet Trax)’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16 시카고 오토쇼’를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된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은 약 3년 만에 내외관 변경과 편의 및 안전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높인 부분이 주된 특징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크루즈, 말리부와 비슷한 형태의 대형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전조등은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탑재하고 보다 얇고 길어졌다. 안개등과 하단 범퍼 디자인도 역시 새롭게 변경됐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을 위주로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의 7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하고 4G LTE 및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이밖에 실내는 공조장치 버튼과 송풍구 등의 위치 및 디자인 변경으로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의 안전사양은 후측방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10개의 에어백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파워트레인과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북미 사양의 경우 4륜구동이 옵션으로 선택 제공된다.
2017년형 트랙스로 공개된 신차는 미국에서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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