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개소세 인하로 최대 50만 원 가격 조정 ‘36개월 무이자, 170만 원 주유권 추가’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03 11:01 수정 2016-02-03 11:02
한국닛산 3일 발표된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방침에 따라 올 6월까지 전 모델 가격을 최대 50만 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먼저 유로6 기준 충족시킨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는 트림별 최대 40만 원으로 조정된다. 여기에 2월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 적용 시, 2000만 원대에 캐시카이 S 구입이 가능하다. 닛산은 이달 구매 조건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70만 원 상당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는 전 사양 30만 원 가격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주력 모델 알티마 2.5의 경우 이달 한해 제공하는 300만 원 주유 상품권 혜택을 더해 캐시카이와 함께 2000만 원대 구매 가능하다. 같은 기간 서비스 쿠폰 기간 연장(3년/6만km) 혜택도 주어진다.
맥시마(Maxima)와 2016년형 370Z 구매 고객에게는 40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는 50만 원 가격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맥시마는 2월 현금 구매 고객에 1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대기 기간에 따라 매달 3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누적, 차량 등록 시점에 고객에게 일괄 지급한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에 발맞춰 모든 고객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라인업 가격을 빠르게 조정했다”며, “닛산이 한국에서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앞서 발표한 2월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할 경우, 2월은 실제 고객 혜택이 가장 높은 달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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