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일침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
동아경제
입력 2014-06-24 09:53 수정 2014-06-24 09:59
사진=MBC 방송 캡쳐
MBC 축구 해설 위원 안정환이 방송중 알제리 선수에게 의미있는 일침을 가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2대 4로 패했다.
한국 전에서 알제리 선수들은 후반전 손흥민이 첫 골을 넣은 뒤 시간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이에 해설을 하던 안정환 의원은 경기에 이기고 있는 알제리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이자 불현한 심기를 드러냈다.
후반 5분 알제리 선수가 시간을 끌기 위해 그라운드에 눕자 “왜 그라운드에서 눕나?”며 “집에가서 누우면 되지”라고 말하며 발끈한 것이다.
또한 알제리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것처럼 연기해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가서 바로 일어나 물을 마시는 장면이 카메라를 통해 잡히자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 PK 파울을 심판이 인정하지 않자 “제가 심판 봐도 저것보다는 잘 볼 수 있겠습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 일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정환 일침, 지나친 머리 축구”, “안정환 일침, 저렇게 이기면 좋을까?”, “안정환 일침, 경기룰을 바꿔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