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국제 미술전 매년 열 것…올해는 조지아 오키프”
이지윤 기자
입력 2026-01-06 15:20 수정 2026-01-06 16:06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2026년 전시 계획과 주요사업 및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6.01.06. 뉴시스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6일 서울 종로구 미술관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국제 미술계에서 관심 높은 작가와 현상을 탐구하는 국제 미술전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과천관에서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던아트 전’을 개막할 예정이다. 모더니즘 회화사에 한 획을 그은 여성 미술가 조지아 오키프(1887~1986)를 중심으로 당대 미국 모더니즘 회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K아트’의 원류라 할 수 있는 한국 원로 작가들도 대대적으로 톺아본다. 연말부터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파리의 이방인’ 전은 1950~197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작가들을 조명한다. 김기린, 김창열, 방혜자, 이응노, 이우환 등 50여 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과수원 풍경화로 잘 알려진 한국 근현대 미술의 ‘숨은 거장’ 이대원 회고전도 8월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김인혜 학예연구실장은 “원로 작가를 재조명해 미술사를 확장하고 중견 작가에게는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한편, 동시대 작가에게는 제작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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