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드럼 2종 기부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19 19:08 수정 2024-04-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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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복지관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전달
2011년 창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전달식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감사 표현
오케스트라 위해 관악기 수리 서비스 제공키로


야마하뮤직코리아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드럼 2종을 기부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법인 성민성민복지관에 드럼 2종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럼 기부와 함께 관악기에 대한 일대일 수리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노원구 소재 성민성민복지관 소속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민복지관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창설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사회와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교감능력을 키우고 보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야마하뮤직코리아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드럼 2종을 기부했다. 공연을 펼치고 있는 성민성민복지관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
이날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어쿠스틱드럼 ‘스테이지커스텀(Stage Custom)’과 전자드럼키트 ‘DXT6 시리즈’를 전달했다. 스테이지 커스텀은 1995년 출시 이후 약 30년간 전 세계 베스테셀링 모델로 거듭났다. 100% 자작나무로 된 쉘을 통해 드럼 사운드의 표준으로 여겨지는 야마하 고유의 아름답고 풍부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DTX6 시리즈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이면서 TCS(Textured Cellular Silicone)패드를 적용해 장소와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드럼을 연습할 수 있는 제품이다. DTX-프로(PRO)모듈의 우수한 사운드와 간편한 조작 및 편의성으로 라이브 무대는 물론 레코딩 작업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야마하의 기술력이 집약된 전자드럼이라고 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드럼 2종을 기부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노원구 소재 성민성민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에 기부한 드럼. (왼쪽부터) 야마하 어쿠스틱드럼 스테이지커스텀과 전자드럼 DTX6K3-X.
성민복지관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소속 단원과 가족을 비롯해 야마하뮤직코리아와 성민복지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악기 전달식에서 총 2곡의 공연을 펼쳤다. 다채로운 선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남영철 야마하뮤직코리아 이사는 “야마하는 장애인의 차별 없는 음악 교육과 문화감수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음악을 통한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드럼 2종을 기부했다. 성민성민복지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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