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 캐나다 라이 위스키 ‘로트40’ 출시… “호밀밭 농부가 만든 위스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16 17:49 수정 2024-04-16 18:17
캐나다 라이 위스키 첫 도입
로트40, ‘호밀빵 풍미·카라멜 맛’ 특징
브랜드 유래, 농부 소유 토지 번호
스카치위스키 집중→포트폴리오 다각화
“국내 소비자 취향 발 빠르게 대응”
라이는 버번과 함께 북미지역을 대표하는 위스키의 한 종류다. 버번은 옥수수를 사용해 만들고 라이 위스키는 호밀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로트40은 캐나다 최남단지역에 위치한 약 170년 역사의 ‘하이럼워커앤선즈증류소’에서 호밀 100%로 생산한 라이 위스키라고 한다. 전통에 따라 구리포트에서 12시간 동안 증류되고 호밀빵 풍미와 시트러스와 플로럴향이 더해져 다채로운 노트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증류된 원액은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친다. 바닐라와 토피, 카라멜 등의 달콤함과 따뜻한 향이 더해져 전체적인 풍미가 완성된다. 로트40 라이 위스키 국내 판매가는 버번보다 다소 높은 6만 원대다. 일반적으로 라이 위스키 가격이 버번보다 높은 편이다.
차훈 드링크인터내셔널 대표는 “그동안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임페리얼과 패스포트, 자회사 인터리커의 싱글몰트 로크로몬드 등 스카치위스키에 집중해왔다”며 “캐나다 라이 위스키 로트40 출시를 계기로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주문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로트40, ‘호밀빵 풍미·카라멜 맛’ 특징
브랜드 유래, 농부 소유 토지 번호
스카치위스키 집중→포트폴리오 다각화
“국내 소비자 취향 발 빠르게 대응”
캐나다 라이 위스키 브랜드 로트40 주요 제품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캐나다 라이 위스키 신제품 ‘로트40(Lot No.40)’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로트40은 캐나다 라이 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근 주목받는 위스키 브랜드라고 한다. 브랜드는 농부였던 디스틸러 조슈아 부스(Joshua Booth)가 소유하고 있던 토지 번호(번지)에서 유래했다.라이는 버번과 함께 북미지역을 대표하는 위스키의 한 종류다. 버번은 옥수수를 사용해 만들고 라이 위스키는 호밀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로트40은 캐나다 최남단지역에 위치한 약 170년 역사의 ‘하이럼워커앤선즈증류소’에서 호밀 100%로 생산한 라이 위스키라고 한다. 전통에 따라 구리포트에서 12시간 동안 증류되고 호밀빵 풍미와 시트러스와 플로럴향이 더해져 다채로운 노트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증류된 원액은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친다. 바닐라와 토피, 카라멜 등의 달콤함과 따뜻한 향이 더해져 전체적인 풍미가 완성된다. 로트40 라이 위스키 국내 판매가는 버번보다 다소 높은 6만 원대다. 일반적으로 라이 위스키 가격이 버번보다 높은 편이다.
로트40 라이 위스키를 활용해 만든 칵테일. 주로 가벼운 칵테일에 어울린다고 한다.
다른 위스키처럼 로트40 역시 칵테일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올드패션드와 맨하탄, 뷔 카레 등 클래식 칵테일에 어울린다고 한다.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쉐리와 감귤, 버블 등과 조화를 이뤄 가볍고 상쾌한 칵테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드링크인터내셔널 측은 전했다.차훈 드링크인터내셔널 대표는 “그동안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임페리얼과 패스포트, 자회사 인터리커의 싱글몰트 로크로몬드 등 스카치위스키에 집중해왔다”며 “캐나다 라이 위스키 로트40 출시를 계기로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주문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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