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구역서 곰 무리에 공격당해 사망한 사육사..'관람객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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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0 15:12:07 수정 2020-10-20 15: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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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중국에서 흑곰들을 돌보던 사육사가 곰 무리에게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흑곰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시에 위치한 '상하이 야생동물원'에서 지난 17일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상하이 야생동물원은 200여 종에 달하는 동물 10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곳으로, 걸어 다니며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구역과 차량 탑승 후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는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차량에 탑승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야생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구역에서 사육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던 곳에서 흑곰들을 살피고 있던 사육사는 갑자기 한 곰에게 습격을 받아 끌려갔다.

녀석이 공격을 시작하자 주변에 있던 곰들이 몰려와 함께 사육사를 공격했다.

현장에 있던 건설 노동자들은 곰 무리를 해산시킬 수 없어 일시적으로 차에 숨을 수밖에 없었고, 경찰이 온 뒤에야 현장에 남겨진 사육사의 옷과 신발을 수거할 수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몇몇 관람객들은 SNS에 "상하이 야생동물원 사육사가 짐승들에게 갈기갈기 찢긴 채 먹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사건에 대해 동물원 측은 "한 사육사가 곰들의 습격을 받고 죽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직원의 사망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객들이 SNS에 올린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상하이 야생동물원은 이 문제로 관련 구역을 일시적으로 폐쇄했으며 보다 자세한 조사를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다.

그들은 이번 사고가 가져온 불편함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를 하며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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