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서 20대 중국동포, 칼에 찔려 사망…목격자 진술 보니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12-13 10:47 수정 2017-12-13 11:04
서울 지하철 2·7호선 대림역 인근에서 20대 중국동포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9번 출구 근처에서 중국동포 A 씨(26)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왼쪽 가슴에 흉기를 찔린 상태였다.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는 "남자 2명이 싸우다가 1명이 쓰러졌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탐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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