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객 연 3000만 명 시대 연다”
이소정 기자
입력 2023-09-13 03:00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 개최
‘3377 관광시대’ 핵심 과제 발표
“7일간 체류-70% 재방문 목표”

서울시가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12일 발표했다.
이날 시는 서울 한강 새빛섬에서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선 △관광객 연간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MZ세대 여행객 등장, 세계적 K컬처 인기 등 최근 변화한 환경 속에서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한 비전”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서울 관광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먼저 소규모 개별 여행이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편리하고 자유롭게 서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통, 결제 등 여행자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의 강점을 살린 고부가 관광 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의료, 웰니스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국제 스포츠 대회, 해외 수학여행 등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서울 곳곳에 관광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여의도 150m 상공에서 서울 야경을 즐기는 헬륨 가스 기구 ‘서울의 달’을 만들고 한강 교량과 청계천에는 일몰 명소를 마련하는 등 야간 관광 코스 및 프로그램도 확충하기로 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과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이 머잖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3377 관광시대’ 핵심 과제 발표
“7일간 체류-70% 재방문 목표”

서울시가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12일 발표했다.
이날 시는 서울 한강 새빛섬에서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선 △관광객 연간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MZ세대 여행객 등장, 세계적 K컬처 인기 등 최근 변화한 환경 속에서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한 비전”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서울 관광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먼저 소규모 개별 여행이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편리하고 자유롭게 서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통, 결제 등 여행자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의 강점을 살린 고부가 관광 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의료, 웰니스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국제 스포츠 대회, 해외 수학여행 등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서울 곳곳에 관광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여의도 150m 상공에서 서울 야경을 즐기는 헬륨 가스 기구 ‘서울의 달’을 만들고 한강 교량과 청계천에는 일몰 명소를 마련하는 등 야간 관광 코스 및 프로그램도 확충하기로 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과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이 머잖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기침 없는데 고열·오한”…옆구리 통증있다면 ‘이것’ 의심
대기업 일자리도 마른다… 작년 8만개 줄어 역대 최대 감소
다크 초콜릿서 ‘노화 늦추는’ 성분 발견…“많이 먹으란 얘긴 아냐”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 수입물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환율 급등 영향에 5개월 연속↑
- 美 3연속 금리 인하, 韓銀은 1월 동결 가능성
- 멜론-배민도 쿠팡처럼 ‘탈퇴 지옥’… 해지하려면 7단계 거쳐야
- “탈퇴도 심사받나” 쿠팡 와우회원 잔여기간 지나야 승인에 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