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만든 소형 SUV ‘E-페이스’… 내달 13일 글로벌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21 17:24 수정 2017-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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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페이스 티저
재규어가 내달 새로운 SUV 모델을 공개한다. F-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SUV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을 공략한다.

재규어는 21일 새로운 SUV ‘E-페이스’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내달 13일 글로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E-페이스는 지난해 출시돼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F-페이스에 이은 두 번째 SUV 모델이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F-페이스와 패밀리룩을 이루지만 차체 크기는 조금 작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윈도우 라인, 측면 라인 등은 전용 디자인이 반영돼 보다 젊은 느낌이다.
재규어 SUV 라인업 티저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E-페이스의 외관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됐다”며 “역동적인 주행 감각과 개성으로 운전자들에게 재규어 특유의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에 따르면 E-페이스에는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과 최신 안전 사양이 대거 포함될 예정이다.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50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고 재규어코리아 관계자는 전했다.
재규어 I-페이스 콘셉트
한편 재규어가 콘셉트카로 선보인 바 있는 SUV 전기차 ‘I-페이스’도 양산을 앞두고 있다. 내년 양산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국내 시장 출시 계획도 잡혔다. 이를 통해 내년 국내에 판매되는 재규어 브랜드 SUV는 F-페이스와 E-페이스, 전기차 I-페이스 등 총 3개 차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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