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pic]혼다 신형 시빅 실내… 깔끔한 구성·편안한 시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15 15:40 수정 2017-06-15 15:48
혼다코리아는 15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10세대 신형 시빅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시빅은 현대차 아반떼와 비슷한 크기의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2015년 풀체인지 된 차종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2016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다. 블랙 컬로 위주로 간결한 디자인과 가죽 소재가 조합돼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곳곳에 수납 공간을 마련해 스마트폰, 지갑 등 각종 소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반과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휠베이스는 2700mm로 이전에 비해 30mm 길어졌다. 뒷좌석 무릎 공간이 넓어졌으며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시트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편의사양으로는 원격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자가 차량에서 멀어지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금 되는 워크어웨이 도어 락, 스티어링 휠 터치 컨트롤 스위치,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언덕 밀림 방지 장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ECM 룸미러 등이 적용됐다.국내 판매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9.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14.3km(도심 12.8km/ℓ, 고속도로 16.9km/ℓ)다.
외장 컬러는 실버와 화이트, 블루, 레드 등 4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306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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