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스포츠카 ‘폴스타 6’ 2026년 양산 확정… 내달 사전 예약 실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8-17 11:12 수정 2022-08-17 14:38
폴스타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2026년 ‘폴스타 6’로 양산한다. 폴스타 6는 폴스타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국은 9월 26일부터 가능하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수많은 고객들과 언론이 보여준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 환상적인 전기 로드스터의 생산을 현실화하게 매우 기쁘다”라며 “폴스타 6는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루프를 내렸을 때 신선한 공기를 맞는 스릴이 완벽하게 조합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폴스타 오투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프리셉트를 통해 제시한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미래 스포츠카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담고 있는 모델이다.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의 폴스타 6는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폴스타 5를 통해 이미 확인된 고성능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최대 650kW(884마력)와 900Nm의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최고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는 스페셜 버전인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 500대를 먼저 선보인다.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인 스카이 블루 외장 색상과 밝은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 그리고 독특한 21인치 휠이 독점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프론트 윙에 LA 콘셉트 에디션 엠블럼이 부착, 500대 한정 고유 번호도 적용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몬터레이 자동차 주간 내 페블 비치 자동차 전시회와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 행사에서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전시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제원과 기술적 세부사항은 차량 생산이 현실화되는 시점인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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