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향 콘텐츠 늘렸더니…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 이용자 160%↑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08 14:13 수정 2022-03-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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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강화 효과
작년 12월 대비 지난달 이용자 증가
“다양한 이용자 맞춤 콘텐츠 지속 강화”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의 오디오 콘텐츠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디오 플랫폼 ‘플로’의 지난달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콘텐츠 이용자 수와 청취 시간이 모두 작년 12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월간 청취자 수가 2020년 12월 대비 160% 증가했고 1인 하루 평균 오디오 청취 시간도 1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플로 측은 20대 취향 맞춤형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강화와 전달 진행한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플로는 작년 하반기부터 20대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강화해왔다. 개그우먼 장도연과 통역사 샤론최가 진행하는 영어 교육 콘텐츠 ‘있어빌리티’와 인기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진행하는 고민 상담 콘텐츠 ‘캡틴모립’ 등 20대 이용자가 관심을 보이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인 ‘오늘부터 갓생 1일 챌린지’에는 총 5만2000명이 참여했고 전체의 57%가 2030세대 소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20대 취향 맞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연령층으로 오디오 콘텐츠 이용자층을 확대했다”며 “다양한 취향의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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