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아이들 위한 공부방 마련

홍석호 기자

입력 2021-12-24 03:00 수정 2021-12-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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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그룹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600억 원의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GS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우선 GS칼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헌혈이 줄어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GS칼텍스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톡톡’ 사업도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2013∼2019년 동안 전국 1만8000명의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GS건설은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이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 2016년 11월 200호점을 넘겼다. 공부방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이 학업과 놀이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 ‘GS나누미’를 조직해 전국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보육원, 양로원 등의 환경정화, 노숙자 배식, 김장과 떡국 나눔 등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 및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GS EPS는 매년 발전소 인근 초·중·고교에 장학사업 및 교육기자재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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