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아들과 필드 복귀할까…주최측 “우즈 자리 확보”
뉴시스
입력 2021-11-26 09:54 수정 2021-11-26 09:55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스윙샷 훈련 영상이 공개된 이후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우즈가 필드 위에 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는 26일(한국 시간) “PNC챔피언십 주최 측은 이 대회가 우즈의 복귀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우즈도 지난해 12월 아들 찰리와 함께 참가해 부모-자녀 경기에서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즈가 지난 2월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참가한 마지막 대회였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PNC 챔피언십 측은 경기를 약 3주 가량 앞둔 상황에서 우즈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즈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PNC 챔피언십)를 통해 우즈가 경기에 뛸 수 있을 만큼 건강한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언 샷을 치고 있는 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나아지고 있다’(making progress)는 짧은 글을 남겼다. 우즈가 골프를 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차량을 전복한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지 9개월 만이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