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재고 1000L 넘는 주유소 67곳으로…“수급 보다 안정”

뉴스1

입력 2021-11-19 15:35:00 수정 2021-11-19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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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1.11.19/뉴스1

정부는 100여개의 중점 유통(거점) 주유소 중 67곳은 1000리터(L) 이상의 요소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등 수급이 보다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물량이 원활하게 수입되도록 수입 검사기관은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요소수 생산·유통·분배 등 시장 수급 상황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점주유소 재고현황 정보공개 결과 1000L 이상 요소수 재고를 보유한 주유소는 67개까지 늘고, 재고가 200L 이하인 주유소는 16개까지 줄었다.

5대 주요업체 생산물량은 지난 14일(56만L) 이후 지속적으로 일평균 요소수 소비량인 60만L를 웃돌고 있다.

S사의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L사가 생산해 공급 중인 180만L는 18일 30만5000L가 공급돼 거점주유소 입고량 및 판매량도 일평균 소비량의 절반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점 외 주유소에도 전체적으로 일정규모 이상 물량이 공급되는 등 최종 소비자 단계까지의 공급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등을 중심으로 전날(18일)부터 티맵을 통해서도 요소수 주유소 위치와 재고량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는 현행 1일 2회인 정보제공 횟수를 보다 늘리고 다른 민간플랫폼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해외물량이 국내에 신속 반입되도록 수입 검사기관은 이번주 중 기존 교통환경연구소, 한국석유관리원 2곳에서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을 추가해 4개로 늘린다.

인도네시아산 요소는 샘플테스트 결과 차량용 요소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약 1만톤을 신속도입하기 위한 요소 수요업체와 수입업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L사는 대만과 산업용 요소 40톤을 추가계약해 내달 중순 도착 예정이다.

중국산 기 계약물량 요소 1만8700톤 중 1만1310톤은 수출 전 검사신청이 완료됐고, 나머지는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 중국당국에 신청될 수 있도록 담당관을 지정해 독려 중이다. 이 중 L사의 3000톤은 이날 샘플채취 등 검사절차를 밟는다.

수출검사가 완료된 차량용 요소 300톤은 20일 중국 천진항을 출발해 23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전검사 제도를 통해 샘플테스트는 이미 마친 상태로 도착 즉시 요소수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날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된 요소 2110톤은 중국 세관에서의 이후 수출절차가 진행될 예정이고, 절차가 마무리된 물량은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선박편을 조속히 확보해 국내 반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존 환경부 중심 정부단속반 외에도 경찰, 해양경찰청 등도 밀수·불법유통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단속 중이며, 유통물량이 확대된데 따라 가격안정을 어지럽히는 행위도 철저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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