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랜선 여행’ 통해 힐링시간 선사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0-13 03:00 수정 2021-10-13 09:22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2021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시 / 대상
안양시청



최대호 시장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바탕으로 한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회장 김진열)가 주최한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안양시는 기존의 단순한 시정 홍보 및 정보전달을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의 초점을 맞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SNS 콘텐츠, 시민들과의 적극적 소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보 실시간 제공 등의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양시의 SNS 활동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랜선으로 즐기는 안양 벚꽃 명소-슬기로운 벚꽃여행’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안양시에서 기획한 라이브 방송 콘텐츠다.

‘슬기로운 벚꽃여행’은 지역 명문 예술학교인 안양예고 학생들이 출연해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안양시민이 직접 선정한 안양시의 벚꽃 명소를 소개하고, 코로나19 관련 사연에 공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안양시민을 포함한 다수의 구독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된다.

안양시 SNS 채널은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내, 잔여 백신 안내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발 빠른 대처 및 응대를 통해 채널 소통의 양방향성을 높여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고 문의하는 채널로 기능하고 있다.

또 최근 유튜브 채널 시청 동향을 고려해 제작한 짧은 영상인 ‘숏츠 영상’을 통해 안양시 내부의 각종 행사 및 정책, 공모전 등을 쉽게 안내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강조되며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열린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