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캐시백 9일간 1143만명 신청…90억원 환급예정

뉴스1

입력 2021-10-10 12:13 수정 2021-10-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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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두달간 시행되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적립 범위가 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보다 대폭 확대된다. © News1

10월부터 신청이 개시된 정부의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9일까지 총 1143만명이 신청했다. 내달 환급 예정액은 90억원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일 시작된 카드 캐시백 참여 신청이 5부제 기간 동안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11월 두달간 월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하면 그 초과분의 10%를 환급해주는 것이다.

신청을 완료한 1143만명 중 외국인은 전체의 1.0% 수준인 11만명으로 나타났다.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 수준으로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11월 15일 지급될 10월분 캐시백 예정액은 9일 기준 총 90억원으로 집계됐다.

많은 참여자 수, 캐시백 발생 구조 등을 감안할 때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이달 후반으로 갈수록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

이 사업 예산은 약 7000억원으로 재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재부는 “국민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만큼 기재부와 여신협회, 카드사는 참여신청과 캐시백 적립·사용 전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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