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10일 만에 83% 받았다…이의신청 30만건 넘어
뉴스1
입력 2021-09-16 10:24 수정 2021-09-16 10:24
14일 오전 오일장이 열린 경남 창원의 상남시장.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뉴스1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지 열흘 만에 대상자의 80.3%가 25만원씩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안전부는 전날 176만6000명에게 국민지원금 4416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6일 이후 국민지원금을 받은 국민은 총 3603만1000명으로 예상 지급 대상자 4326만명의 83.3%, 전 국민의 69.7%에 해당한다.
누적 지급금액은 9조77억원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국민지원금 예산으로 약 11조원을 편성했다.
국민지원금을 받은 인원의 80.3%인 2893만5000명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인원은 511만5000명(14.2%), 선불카드는 198만2000명(5.5%)으로 집계됐다.
총 이의신청 건수는 30만6244건으로 온라인 국민신문고가 16만3006건, 오프라인 신청이 14만3283건이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2만1858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구성 변경 11만2708건, 해외체류 후 귀국 1만9156건, 고액자산가 기준 이의 99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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