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야외서도 베이커리 만끽 파리바게뜨, 파리… 싱가포르에 매장
정미경 기자
입력 2021-08-26 03:00 수정 2021-08-26 04:48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6일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점’을 열었다. 이번 매장에선 파리바게뜨 특유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코르동블뢰 교수 출신의 셰프 등 현지 전문 인력을 강화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4일 싱가포르 유명 쇼핑몰 ‘파야 레바르 쿼터(PLQ)몰’에 신규 점포(사진)를 개점했다. ‘PLQ몰점’은 예상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실적을 거두는 등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서 연말까지 추가 신규 점포를 열 계획이다. 이 밖에 상반기 캄보디아 프놈펜에 현지 파트너사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 진출해 현재 43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미국과 중국에서 해외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잠시 숨 고르기를 했지만 올해는 글로벌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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