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핫플’ 성수동 찾은 기아… 전기차 체험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25 13:32 수정 2021-08-25 13:47
MZ세대 인기 지역서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 강조
내년 7월까지 운영… 내달 의왕서 추가 오픈
전시·상품 탐색·시승·구매 등 모든 체험 가능
6개 테마존 구성
“전기차 라이프스타일 한발 앞서 경험”
기아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을 찾았다. 최근 젊은 세대 발길이 이어지는 성수동에 전기차 체험공간을 마련한 것. 올해 처음 출시하는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젊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 브랜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기아는 25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 첫 모델 ‘EV6’ 특화 체험공간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 7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약 32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규모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과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 공간은 60여 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 전기차 특화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흘러간 세월을 간직한 공간에서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옛 공간을 재탄생 시킨 배경에 브랜드 지속가능 성장 의지가 담겼다고 한다.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과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 EV6 가든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와 MZ세대를 대상으로 기아가 추구하는 전동화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꾸며졌다.
헬로 EV6 존은 기아의 지속가능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전기차 시대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전달한다.EV6 라이프 존은 전기차 핵심 상품성을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아 측이 EV6 장점으로 꼽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 475km(전륜구동,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와 800V급 초고속 충전, 이동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념 V2L(Vehicle To Load,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가전 등 다른 전자제품에 공급하는 시스템),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소셜미디어 업로드를 위한 포토 스팟 등으로 구성됐다.
EV6 인사이드 존에서는 EV6 기술 핵심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만든 특별 전시물을 선보인다. EV6 생산 후 남은 부품과 부자재를 활용한 전시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상세 사양과 옵션 등을 확인하고 약 1000가지 조합을 1:1 스케일로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와 전기차 궁금증을 해소하는 스마트 테이들 등이 갖춰졌다. 상담 존에서는 EV6 구매상담과 시승, 계약 등이 가능하다. EV6 라운지는 오너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지원과 전기차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월간 토크콘서트 등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공간에는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전시물 설명과 시승 등 모든 경험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기아 관계자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기존 단순 판매 및 전시 공간을 탈피해 상호 교감이 가능한 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EV6 특화 복합문화공간에서 전기차 미래와 EV6의 상품성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 구현될 전기차 라이프스타일을 한발 앞서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 이어 다음 달 8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약 200평 규모 두 번째 EV6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내년 7월까지 운영… 내달 의왕서 추가 오픈
전시·상품 탐색·시승·구매 등 모든 체험 가능
6개 테마존 구성
“전기차 라이프스타일 한발 앞서 경험”
기아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을 찾았다. 최근 젊은 세대 발길이 이어지는 성수동에 전기차 체험공간을 마련한 것. 올해 처음 출시하는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젊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 브랜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기아는 25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 첫 모델 ‘EV6’ 특화 체험공간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 7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약 32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규모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과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 공간은 60여 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 전기차 특화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흘러간 세월을 간직한 공간에서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옛 공간을 재탄생 시킨 배경에 브랜드 지속가능 성장 의지가 담겼다고 한다.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과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 EV6 가든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와 MZ세대를 대상으로 기아가 추구하는 전동화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꾸며졌다.
헬로 EV6 존은 기아의 지속가능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전기차 시대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전달한다.EV6 라이프 존은 전기차 핵심 상품성을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아 측이 EV6 장점으로 꼽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 475km(전륜구동,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와 800V급 초고속 충전, 이동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념 V2L(Vehicle To Load,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가전 등 다른 전자제품에 공급하는 시스템),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소셜미디어 업로드를 위한 포토 스팟 등으로 구성됐다.
EV6 인사이드 존에서는 EV6 기술 핵심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만든 특별 전시물을 선보인다. EV6 생산 후 남은 부품과 부자재를 활용한 전시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상세 사양과 옵션 등을 확인하고 약 1000가지 조합을 1:1 스케일로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와 전기차 궁금증을 해소하는 스마트 테이들 등이 갖춰졌다. 상담 존에서는 EV6 구매상담과 시승, 계약 등이 가능하다. EV6 라운지는 오너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지원과 전기차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월간 토크콘서트 등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공간에는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전시물 설명과 시승 등 모든 경험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기아 관계자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기존 단순 판매 및 전시 공간을 탈피해 상호 교감이 가능한 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EV6 특화 복합문화공간에서 전기차 미래와 EV6의 상품성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 구현될 전기차 라이프스타일을 한발 앞서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 이어 다음 달 8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약 200평 규모 두 번째 EV6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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