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남미 최초 칠레에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8-20 11:57 수정 2021-08-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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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칠레시장에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남미 수출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 칠레대리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더 뉴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중남미 지역 최초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코란도 및 지난 3월 올 뉴 렉스턴(현지명 뉴 렉스턴) 온라인 출시 행사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행사 역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8000명이 동시에 접속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칠레대리점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산티아고 비다소아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및 시승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토코스모스 칠레, 루타 모터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매체 10여곳만 초청해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왕복 6시간에 걸친 온∙오프로드 시승을 마친 기자들은 한층 더 개선된 디자인과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능력, 뛰어난 토잉능력 등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상품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4월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를 통해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의 하반기 수출 물량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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