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54홀? 72홀?…“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뉴시스

입력 2021-08-06 18:31:00 수정 2021-08-06 18: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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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가 날씨에 대한 변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가 종료됐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쳐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아디티 아쇽(인도)은 12언더파 201타로 2위에 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이마니 모네(일본) 등은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4명의 한국 선수들은 메달권에서 조금 멀어졌다.

김세영(28)과 고진영(26)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다. 선두와 8타차다.

김세영과 고진영의 금메달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메달 획득 가능성은 남아 있다.

김효주(26)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고, 올림픽 2연패를 노렸던 박인비(33)는 3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상륙하는 태풍을 주시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관계자는 “골프 종목 특성상 날씨 예보만으로 경기 시작 전에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없다. 내일 최종일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조직위는 “최종일 날씨 예보가 조금 나아졌다. 최종일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을 경우, 일요일(8일)에 잔여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내일 현장에서 상세한 부분을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72홀을 끝내지 못했을 경우에 54홀로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내일 날씨에 따라 플레이오프(play-off) 홀 및 순서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도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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