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달러 붕괴된 비트코인, 어디까지 떨어지나
뉴스1
입력 2021-07-20 12:47 수정 2021-07-20 13:02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6.22% 급락하며 결국 3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비트코인은 20일 오후 12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22% 급락한 2만96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델타 변이로 세계경제 회복이 더뎌질 것이란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 등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만 해도 24시간 전보다 3% 하락한 3만776달러를 기록, 3만 달러 선을 지켰으나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결국 3만 달러 선을 내주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3만 달러가 붕괴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하락할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전문가들은 3만 달러 선에 매물이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향 돌파하면 단기간에 2만 달러 초반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차트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이 2만7000달러, 2차 저항선이 2만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1% 하락한 35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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