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 곧 임상 3상”
김성모 기자
입력 2021-07-15 03:00 수정 2021-07-15 03:00
“내년초 상용화 목표… 변이 연구 진행”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합성 항원방식)이 곧 임상 3상에 진입하며 내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14일 국제보건협력전략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상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와 리처드 해칫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대표, 조 세럴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 대외협력 총괄이사 등이 참여했다.
안 대표는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오리지널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놓으면 신속하게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세미나에선 백신 허브 구축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미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이 가동되는 등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글로벌 백신 허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여러 나라가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있기 때문에 (선점하려면) 내년 상반기까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합성 항원방식)이 곧 임상 3상에 진입하며 내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14일 국제보건협력전략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상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와 리처드 해칫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대표, 조 세럴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 대외협력 총괄이사 등이 참여했다.
안 대표는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오리지널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놓으면 신속하게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세미나에선 백신 허브 구축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미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이 가동되는 등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글로벌 백신 허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여러 나라가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있기 때문에 (선점하려면) 내년 상반기까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