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김 포장서 트레이 제거 플라스틱 소비 줄이기 동참
권혁일 기자
입력 2021-06-23 03:00 수정 2021-06-23 03:00
롯데마트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조미김 포장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앴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환경을 생각한 Eco Package Tray-less 김(4g×20봉)’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포장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했을 뿐 아니라 상자에 설탕 생산 후 버려지는 부분을 이용해 만든 100% 사탕수수 종이 ‘친환경 얼스팩’을 적용했다. 인쇄에는 8대 중금속이 없는 식물성 소재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상자 측면 하단에 공간을 내 식탁에 상자째 두고 한 봉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조미김의 플라스틱 트레이는 따로 그릇을 사용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어 그간 사용돼 왔지만, 페트병이나 일회용 배달음식 용기 등과 함께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소비를 늘린다는 비판을 받아 오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삼아 앞으로 점차 매장 내 모든 조미김 상품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뺄 예정이다.
롯데마트 장혜진 건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조미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조미김. 롯데마트 제공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조미김 포장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앴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환경을 생각한 Eco Package Tray-less 김(4g×20봉)’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포장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했을 뿐 아니라 상자에 설탕 생산 후 버려지는 부분을 이용해 만든 100% 사탕수수 종이 ‘친환경 얼스팩’을 적용했다. 인쇄에는 8대 중금속이 없는 식물성 소재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상자 측면 하단에 공간을 내 식탁에 상자째 두고 한 봉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조미김의 플라스틱 트레이는 따로 그릇을 사용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어 그간 사용돼 왔지만, 페트병이나 일회용 배달음식 용기 등과 함께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소비를 늘린다는 비판을 받아 오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삼아 앞으로 점차 매장 내 모든 조미김 상품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뺄 예정이다.
롯데마트 장혜진 건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조미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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