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서울시 환경상 대상’ 수상
곽도영 기자
입력 2021-06-08 03:00 수정 2021-06-08 03:09
자치구와 투명 페트병 모으고 리사이클 섬유로 옷까지 생산
효성티앤씨는 4일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매년 서울 환경 보호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서울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친환경 의류로 만들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올 하반기(7∼12월)에는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해 리젠서울로 만든 의류 및 가방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 자원관리 도우미에게 리젠서울이 사용된 조끼 300여 개를 제작해 배포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왼쪽)가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이 사용된 티셔츠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티앤씨는 4일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매년 서울 환경 보호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서울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친환경 의류로 만들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올 하반기(7∼12월)에는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해 리젠서울로 만든 의류 및 가방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 자원관리 도우미에게 리젠서울이 사용된 조끼 300여 개를 제작해 배포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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