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서 만나는 ‘피노키오 문화마을’
안소희 기자
입력 2021-05-25 03:00 수정 2021-05-25 03:00
[스마트 컨슈머]피노키오와 다빈치
경기 가평에 2008년 문을 연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22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국내 최초 이탈리아 문화테마파크이며 이탈리아의 동화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의 상징인 10.8m 피노키오 거대 동상이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동상 뒤편으로 들어가면 4층 높이의 건물들이 마주보며 연결돼 있다.
‘제페토 골목’이라고 불리는 1층에는 앤티크전시관, 가면전시관, 피노키오 기념품 가게 등이 들어서 있다. 제페토 골목을 지나면 큰 피노키오 시계탑을 볼 수 있는 ‘다빈치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로마 신화 속 여신상 등 다양한 조각들이 있어 곳곳에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총 6개의 건물(A∼F동)로 이뤄져 있다. A동 7개의 전시관에서는 ‘피노키오의 모험’ 스토리로 꾸며진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다. B동은 다빈치 전시관, 발명관, 비행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B동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광장 한쪽에 5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유럽 스타일의 음악공연 및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C동은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 모험’ 공연이 펼쳐지는 소극장이다. 이 또한 국내 최초의 마리오네트 공연으로 피노키오 전시와 함께 상설로 진행된다.
D동은 유럽의 진귀한 예술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까라라 갤러리, E동은 토스카나 전통주택에서는 예쁘게 꾸며진 정원과 함께 이탈리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F동은 베네치아 마을의 모습을 모티브로 꾸며져 수경시설을 함께 볼 수 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문화마을로서 진정성 있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의 비영리 도덕단체 콜로디재단과 2019년 10월 9일 정식으로 문화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경기 가평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교류를 위한 새로운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경기 가평에 2008년 문을 연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22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국내 최초 이탈리아 문화테마파크이며 이탈리아의 동화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의 상징인 10.8m 피노키오 거대 동상이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동상 뒤편으로 들어가면 4층 높이의 건물들이 마주보며 연결돼 있다.
‘제페토 골목’이라고 불리는 1층에는 앤티크전시관, 가면전시관, 피노키오 기념품 가게 등이 들어서 있다. 제페토 골목을 지나면 큰 피노키오 시계탑을 볼 수 있는 ‘다빈치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로마 신화 속 여신상 등 다양한 조각들이 있어 곳곳에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총 6개의 건물(A∼F동)로 이뤄져 있다. A동 7개의 전시관에서는 ‘피노키오의 모험’ 스토리로 꾸며진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다. B동은 다빈치 전시관, 발명관, 비행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B동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광장 한쪽에 5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유럽 스타일의 음악공연 및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C동은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 모험’ 공연이 펼쳐지는 소극장이다. 이 또한 국내 최초의 마리오네트 공연으로 피노키오 전시와 함께 상설로 진행된다.
D동은 유럽의 진귀한 예술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까라라 갤러리, E동은 토스카나 전통주택에서는 예쁘게 꾸며진 정원과 함께 이탈리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F동은 베네치아 마을의 모습을 모티브로 꾸며져 수경시설을 함께 볼 수 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문화마을로서 진정성 있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의 비영리 도덕단체 콜로디재단과 2019년 10월 9일 정식으로 문화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경기 가평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교류를 위한 새로운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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