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익 2294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

뉴스1

입력 2021-04-29 09:13:00 수정 2021-04-29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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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본사 © News1

대우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09억원) 대비 89.7% 증가한 22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501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 현장의 일시적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PJ 실적 개선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도 3400억원으로 작년 1분기 실적(2170억원)을 크게 웃돌았고, 주택을 비롯한 대부분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당기순이익도 14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860억원 가량 늘어났다. 매출은 1조9390억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부문별 매출은 Δ주택건사업 1조4098억원 Δ토목사업 2898억원 Δ플랜트사업 1732억원 Δ기타연결종속 662억원이었다.

신규 수주는 2조1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흑석11구역, 대구본리동주상복합 등 국내 주택건축 부문 수주가 실적을 견인하며,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질의 수주’ 기조를 지속 견지하며, 2분기부터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해 연간 수주목표(11조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8조9685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4.7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공급 실적 기록하며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토대를 유지해왔다. 올해도 3만 5천여가구 분양(약 4000가구 자체사업)을 예고해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대우건설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해외사업장도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THT법인의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고,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스크·원가 관리 시스템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입찰 및 사업 관리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질의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면 올해 초 공시한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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