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피우고 행인들에 시비… 경찰, 20대 3명 불구속 입건
박종민 기자
입력 2021-02-22 03:00 수정 2021-02-22 11:41
대마초를 나눠 피우고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었던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2일 오후 노원구에 있는 한 마트 앞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술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며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붙잡아 간이 마약 검사를 한 결과, 3명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주점에서 대마를 주워 보관하다가 친구들과 나눠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검사 감정이 나오면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서울 노원경찰서는 “12일 오후 노원구에 있는 한 마트 앞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술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며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붙잡아 간이 마약 검사를 한 결과, 3명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주점에서 대마를 주워 보관하다가 친구들과 나눠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검사 감정이 나오면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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