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양말 전문기업, 아동양말 ‘키즈니은’ 선보여

정상연 기자

입력 2021-02-01 03:00 수정 2021-0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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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삭스


더블 실린더를 이용한 패턴 디자인과 90도 직각 양말로 화제를 모은 30년차 양말 브랜드 원삭스(원전섬유 대표 천종필)가 ‘키즈 니은’ 아동 양말을 론칭하며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국내 양말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원삭스는 양말 제조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에도 납품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어린이 양말에도 적용된 L자 형태의 직각 양말은 디자인 특허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뒤꿈치 옆 라인에 길고 봉제선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직각 형태의 양말은 일반 양말에 비해 안정된 착용감을 선사하며 발목과 발등이 만나는 부분에 원단이 겹쳐 주름지는 현상, 발뒤꿈치 부분이 고정되지 않아 흘러내리는 현상 등 기존 양말의 불편한 점이 개선됐다.

성인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 양말이 잘 벗겨지는 아동에게는 L자 형태의 아동 양말이 유용하다. 발 모양에 딱 맞아 벗겨지거나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의도적으로 양말을 당겨 신지 않아도 발에 정확히 고정돼 압박감이 없을 뿐 아니라 발 모양이 틀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결국 바른 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발바닥에 실리콘 논슬립 처리를 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적은 마찰에도 금방 해지고 보풀이 생기는 저품질 양말과는 다르게 원삭스 어린이 양말은 고급원사를 사용해 100% 국내에서 생산한다. 섬유 유연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세탁 후에도 원래 형태를 유지하며 크기 변화가 없고 면의 촉감 또한 매우 부드럽다.

원삭스의 천 대표는 “기존 성인 양말에 적용된 L자 형태의 직각양말이 아동 양말에도 쓰이며 장점이 더욱 부각됐다”며 “촉감과 착용감에 더욱 민감한 아이들 사이에서 원삭스의 아동 양말은 분명히 명품 양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삭스의 ‘키즈 니은’ 아동 양말은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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