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美 USTR 대표 내정자 만났다…통상정책 방향 논의

뉴시스

입력 2020-12-12 10:38:00 수정 2020-12-12 1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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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나흘 간 방미 일정 진행
민주당·싱크탱크 인사 등과 면담
라이트하이저 현 대표와도 만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8일부터 이어진 방미 일정 중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와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면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타이 미국 하원 세입위 민주당 수석 전문위원을 USTR 대표로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전에 성사됐다.

앞으로 타이 내정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게 되면 다른 나라와 무역을 중개하는 장관급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는 중국어에 능통한 인물로 USTR 내에서 중국 무역 감독을 총괄해왔다. 대(對)중국 강경파로 평가되며 양국 간 무역분쟁 전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양측은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 정책 방향과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 양국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유 본부장은 스테파니 머피 민주당 하원의원(원내 수석 부총무), 존 햄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 민주당 및 싱크탱크 인사들과도 폭넓게 면담을 가졌다.

또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현 USTR 대표와의 만남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미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시기에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등 굵직한 사안들을 처리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부 면담 인사는 상대측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한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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