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설립 10주년 기념 보조기기 보청기 1+1 행사 진행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30 09:42 수정 2020-10-30 09:45
딜라이트보청기는 기업 설립 10주년과 보조기기 급여 제품 최고 등급 획득을 기념하여 보조기기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관리공단의 청각장애인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은 15세 이상인 경우 한 쪽만 해당된다. 이에 보조기기로 보청기 한 쪽 구매 시 추가로 한 쪽을 더 제공,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0원, 건강보험대상자는 최대 11만 원에 양쪽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
개정된 보청기 보조기기 급여 제도는 최초 구매 시 111만 원을 선 지급하고 구매 후 2~5년에 걸쳐 4년간 매년 5만 원의 보청기 사후 관리 비용을 20만 원에 나누어 지급하도록 되어, 정부 지원금을 받고 구입한 보청기를 적응 실패와 관리를 받지 못하던 문제점들을 보완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딜라이트보청기 관계자는 “경증의 난청자에서부터 중증 난청자까지 초소형 보청기 ~ 70이득의 고출력 보청기까지 제작이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기간에는 국가보조금 만으로 양쪽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회사인 대원제약의 후원이 있어 이와 같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딜라이트보청기 직영점에서만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딜라이트보청기 측은 지난 9월 1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한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제품 및 결정가격’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의 성능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국산 제품임을 인정받았다고 짚었다. 또한 모기업 대원제약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보청기 지원을 수차례 진행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딜라이트보청기 대표전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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